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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정상회담에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국회의장단 불참 의사



참고기사 | 김학재 기자, 청와대는 왜 정상회담에 정치인 동행 카드를 꺼냈나?, KBS뉴스, 2018-09-11
본문내용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청와대가 평양 정상회담에 국회 의장단과 여야 대표 등 9명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초청 시점을 놓고도 말들이 많은데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초청한 정치인을 보면요. 문희상 국회 의장과 두 부의장을 포함한 국회의장단하구요.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 그리고 여야 5당 대표들입니다. 임종석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요. 특히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과거 발언 내용까지 언급하며 동행을 요청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 협력을 바란다고 여러차례 이미 밝혔으니 말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함께 하자는 취지입니다. 그러면서 예우도 깍듯이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수행원 자격이 아니라 국회. 정당 특별대표단으로 구성해 평양에서 별도 일정을 마련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게 북한과 협의가 된거냐고 청와대 기자들이 질문을 했는데요, 방북단 구성은 우리 권한이고 국회 대표단 일정 협의는 원만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번 방북단 규모는 2백 명인데요. 정치인뿐만 아니라 경제와 사회분야 , 종교계 등 다양한 인사들을 골고루 초청한다는게 청와대의 방침입니다. 특히 경제인들이 꼭 함께 했으면 좋겠다 이러면서 경제인 동행을 강조했는데요. 판문점 선언에 담긴 남북 경협에 성과를 내고 싶은 의지가 엿보입니다. 일단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과 현대그룹의 현정은 회장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초청대상은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초청에 여야 5당의 반응은 엇갈렸는데요, 당연히 여당인 민주당뿐만 아니라 김대중 정부를 계승한다고 생각하는 평화당 ,그리고 진보성향의 정의당은 적극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사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어제 오전부터 정상회담 동행 불참을 공식적으로 밝혔는데요, 그런데도 청와대가 초청 명단을 발표하자,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사전 조율도 없이 일방적으로 동행을 요청하는건 사양하겠다. 이렇게 거부 의사를 거듭 밝혔구요, 바른미래당은 안 간 걸 알면서 초청 저의가 뭐냐? 야당이 남북 화해에 협조를 안 한다. 이런 비난을 받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냐 이러면서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결국 국회의장단도 두 야당이 안 간다는데 같이 갈수 없다며 불참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국회 초청이 결국 판문점 선언 비준을 끌어내기위한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여야는 어제 회동에서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는 남북정상회담 이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상회담이후에도 비준이 될지는 미지수, 안개속 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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