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송이 함께하는

우린 살쪄서 군대 안 가요

고의로 체중 늘려 사회복무요원으로 빠진 성악가들






참고기사 | 홍주형 기자, 고의로 살찌워 현역 복무 피한 성악가들, 세계일보, 2018-09-11
본문내용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병무청은 고의로 체중을 늘려 현역병 판정을 피한 서울 소재 한 대학 성악 전공자 12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처분을 받았다. A씨를 비롯해 12명 중 2명은 복무를 마쳤으며, 10명은 복무 중이거나 소집대기 상태다. 병무청은 단백질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신체검사 당일 알로에 음료를 많이 마시는 등의 방법이 체중을 키우는 데 활용됐다고 전했다. 알로에 음료는 물보다 신체 흡수 속도가 느려 신체검사 전에 다량을 마시면 단기간에 2∼3kg의 체중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같은 대학 성악과 동기 및 선후배 사이로, 학년별 단체 카톡방이 주요 소통 창구였다. 병무청 특별사법경찰관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주고받은 대화와 자백한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주로 단기간에 체중이 늘린 사례 등을 조사했다. 6개월 만에 30kg이나 체중을 불린 경우도 있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일부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고 수사하다가 체중을 불려 집단으로 현역병 판정을 피한 사례를 적발해 수사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현역으로 복무하면 성악 경력이 중단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무청 관계자는 “복무 완료 여부에 관계 없이 병역법 위반으로 유죄가 확정되면 형사 처벌과 함께 다시 병역판정 검사를 받고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병역법 공소시효상(7년) 처벌이 가능한 2011년 이후 성악과 출신 4급 판정자 약 200명 중 고의적 병역 회피 시도가 의심되는 사람을 다시 조사키로 했다.
작가 문성준님다른 작품 보러가기 >
목록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