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송이 함께하는

몇몇의 사람들이 입소문을 빌미로 갑질 횡포를 부리고 있다






참고기사 | 정유진 기자, 입소문 빌미로…‘온라인 맘카페’ 횡포 부작용, KBS 뉴스, 2018-08-07
본문내용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앵커] 동네 주부들끼리 육아나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이른바 '온라인 맘카페', 전국적으로 2만여 개가 활동중인데요. 영향력이 커지다 보니 일부 회원이 갑질을 하는 부작용도 생겨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근 한 지역 맘카페에 올라온 글입니다. 고양이 카페에 갔는데 직원들이 아이들에게 눈치를 줬다는 내용입니다. 항의 댓글에 전화가 빗발치자 카페 사장은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오히려 아이들이 고양이를 찌르고 괴롭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김은우/고양이 카페 사장 : "이미 이제 일파만파 퍼져가지고 이 가게는 아이들 데리고 오면 안되겠다 하는 인식이 많이 잡혔더라고요."] 또 다른 지역 맘카페에는 학원 차량이 난폭 운전을 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글을 올린 주부가 길을 막고 짐을 내리다가 항의하던 학원 차량에 화를 내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담겼습니다. [글 게시 주부/음성변조 : "운전 그렇게 하시면 안 되죠. 여기 애 보내겠어요? 제가 카페에 올릴게요."] 생생한 지역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맘카페. 입소문에 민감한 자영업자들은 안 좋은 글이 올라가진 않을까.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음식점 사장/음성변조 : "이게 어쨌든 인터넷에 올라가고 시끄러워지면 영업집만 손해를 보니까..."] [카페 직원/음성변조 : "뭐라 하지도 못해요. 매출 타격이 있어서 크게 못 건드려요."] 영향력이 크다보니 돈을 받고 맘카페에 홍보해주는 전문업체까지 등장했을 정돕니다. [지역 업체 사장/음성변조 : "댓글을 달아주는 거죠. 후기를 갔다 온 것처럼. 몇백 몇천 하는 곳도 있고요. 한두번 하는게 아니죠."] 이런저런 부작용이 잇따르자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맘카페 회원/음성변조 : "살림도 잘하려고 그런 걸 운영하는 건데 그게 이상하게 사람 죽이고 살리는 칼이 되니까."] [맘카페 운영진/음성변조 : "불만 글 자체를 못 올리게 하는 게 어떠냐, 왜냐면 불만같은 경우는 지극히 본인 취향에 따라 다르잖아요."] 온라인 맘카페는 꾸준히 늘어 2만5천여 개로 추산됩니다. 좋은 면은 키우고 나쁜 면은 없애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정유진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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